[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민선 7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5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SA)’을 획득하며, 지방정부의 공약 실천 역량을 입증했다.시는 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공약 이행 실천력을 평가하는 전국적 평가에서 얻은 최고 영예로, 시의 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다.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0일간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정량 및 정성 평가를 실시, SA부터 F까지 6단계로 등급을 매겨 발표됐다.포항시는 70%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5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로써 시는 2021년과 2022년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2023년 민선8기 공약계획 수립평가, 그리고 2024년과 2025년 공약이행평가까지 연속해서 ‘SA’ 등급을 유지하며, 정책 신뢰성과 실행력 면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입증했다.포항시의 민선8기 공약은 ▲신산업 생태계 완성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조성 ▲문화관광 활성화 ▲복지·도시환경 개선 ▲재난 대응 안전도시 구축 등 5대 분야, 총 8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대표 공약으로는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조성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 기반 마련 △바이오메디컬 시티 구축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및 추모공원 조성 등이 추진 중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약 이행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 전반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약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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