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계명문화대학교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Senior Life Care)’를 주제로 한 첨단 노인간호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급속히 진행되는 지역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간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 사업은 간호교육의 질 향상과 실습환경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체계적인 사업 계획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낙상 예방, 인지장애 간호 등 고령환자의 생애 전반을 포괄하는 시뮬레이션 교육과정을 설계해 간호 시뮬레이터와 다학제 협력 기반 시나리오를 도입한다. 이는 지역사회 맞춤형 간호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박승호 총장은 “지역사회 고령화에 대응하는 실질적 교육 모델을 제시한 결과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노인간호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임상실습과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해왔으며, 대구·경북 지역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간호교육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의 질적 도약과 함께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새로 구축될 시뮬레이션 실습실은 2025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학생 교육뿐 아니라 지역 간호사 대상 재교육과 의료기관 연계 프로그램에도 폭넓게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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