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이 대가야읍 헌문리 334-1번지 일원, 일명 어북실에 대규모 수레국화 단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이번에 조성된 수레국화 단지는 총 3만 평에 이르는 부지에 푸른 수레국화가 물결치듯 피어나며,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수레국화는 ‘행복감’이라는 꽃말을 지닌 꽃으로, 바람에 살랑이는 푸른 꽃잎이 들판 위의 바다를 연상케 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어북실 꽃단지에는 수레국화 외에도 삼색버드나무, 작약, 털수염풀, 배롱나무 등 다양한 초화와 나무들이 함께 식재되어 있어 꽃향기 가득한 산책을 즐기며 사계절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령군은 이번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터를, 외부 관광객에게는 또 하나의 관광 명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수레국화의 꽃말처럼 이곳 어북실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북실이 고령군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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