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성인학습자 41명 교사선서식 개최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미래반’ 3학년 성인학습자 41명이 지난 17일 교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교사선서식을 갖고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했다.대부분 가정과 일을 병행하며 학업에 매진해 온 이들은 이날 교사로서 유아에 대한 사랑과 헌신, 전문성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박종백 부총장과 교수진,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예비 교사들을 격려했다.박 부총장은 축사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향해 노력해온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훌륭한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학생 대표 김경옥·이상순 씨는 교사선서문을 낭독하며 “유아의 개성을 존중하고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교사가 되겠다”며 “질 높은 교육을 실천하고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미래반’은 주중 온라인과 토요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및 플립드 러닝 방식을 적용해 성인학습자들의 학업과 일, 가정을 균형 있게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이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능한 교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예비 유아교사들은 이날 다짐을 바탕으로 따뜻한 마음과 헌신으로 미래 유아교육 현장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