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경찰서가 지난 17일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달서 청소년축제` 현장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무인점포 대상 절도 범죄와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경찰은 체험 부스와 공연 무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예방 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생활 속 예방 요령을 직접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행사장을 찾은 김민서(대구 성서고 1학년) 학생은 “무인점포에서는 감시가 없어도 절대 훔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며 “보이스피싱도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찰의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행사 현장을 중심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 달서경찰서는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보이스피싱 차단 등 생활밀착형 범죄 대응을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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