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 어귀마당에서 ‘2025년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한우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산축협, 청도축협, 의성축협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한우 할인 판매와 시식 행사가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한우는 지역에서 정성껏 키운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국산 쇠고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원천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우리 농촌과 한우산업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으며, 도농이 함께 걸어가는 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현일 경산시장도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우리 농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농촌의 현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