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사회복지 현장 실습을 앞둔 학생들과 함께 전문직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대학 측은 지난 17일 교내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1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열고, 2학년 재학생 95명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실천 윤리를 되새기며 각오를 다졌다고 20일 밝혔다.이 행사는 2005년 대구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도입된 뒤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재학생과 교수진, 졸업생, 박보리 대구사회복지사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촛불 점화와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낭독, 선서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습을 앞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사회복지학과 2학년 이채원 학생(19)은 “실습을 앞두고 책임감과 마음가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신뢰받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성범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1992년 개설돼 지금까지 약 3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성인학습자반을 별도로 운영해 다양한 배경의 학습자에게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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