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시장 발표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평가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34개 시장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시장이 선정됐다.경산공설시장은 ▲화재보험 가입률 100% 달성 ▲노후 전선 정비 및 화재안전 설비 확충 ▲불법촬영 예방장치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설 도입 ▲전문 안전관리자 운영 등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상인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소방·가스 안전교육, 민·관 합동 점검, 점포별 안전매뉴얼 배포 등 자율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2025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태원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성과는 상인들과 관계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공설시장이 전국 우수시장으로 평가받은 것은 경산시와 상인회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