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여름 휴가철 사고 예방”

[경북도민방송= 박주연기자] 경북 영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섭니다.영양군은 20일부터 이틀간 관내 농촌관광시설 13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2025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계획’과 연계해 추진되며,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점검 대상은 휴양마을 2곳과 농어촌민박 11곳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가스 및 전기설비, 체험시설 등입니다. 군은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려 시설 전반을 살필 계획입니다.군은 점검 과정에서 안전수칙이 게시되지 않았거나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방침입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참고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겠다”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