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21일 동대구농협 본점 앞에서 ‘ 고령 개진감자 홍보·직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감자 출하 시기를 맞아 도시 소비자들에게 고령 개진감자의 우수성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고령군과 동고령농협이 함께 주관했으며, 직거래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감자를 활용한 간단한 시식 코너도 마련돼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신선도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고령 개진감자는 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충적토와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에서 자라 맛과 품질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쫀득한 식감과 높은 당도는 물론, 전분 함량이 풍부하고 삶아도 퍼지지 않는 특성 덕분에 간식용은 물론 요리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에도 유리한 장점을 지닌다.현장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마트에서 파는 감자보다 단단하고 맛이 더 진한 느낌”이라며 “산지 직송이라 신선도도 믿을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고령군 관계자는 “고령 개진감자는 GAP 인증, 지리적 표시 등록 등 공신력 있는 품질 인증을 받은 명품 감자”라며 “앞으로도 도시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판 행사를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개진감자는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 표시 제93호 등록,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지역 대표 특산물로, 고령군의 전략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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