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공용차량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경산시에서 열렸다.경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공용차량 운전업무를 담당하는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시는 민원 중심의 행정 수요 증가로 공용차량 운행이 잦아짐에 따라,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이나 안전불이행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이날 교육에는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예종균 교수가 초빙돼 강단에 섰다. 예 교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 설명을 시작으로, 방어운전 요령, 운전자의 기본예절 및 준법운전 습관, 실제 사고 사례와 영상자료 등을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김순근 경산시 회계과장은 “공용차량은 시민과 접하는 최일선 행정의 발이 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없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속도 위반이나 신호 무시, 불법 주정차와 같은 사소한 법규 위반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통법규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경산시는 향후에도 공용차량 운전자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차량 운영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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