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월배지역 일대에서 주민 체감형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민·경 합동 가시적 순찰을 실시했다.이번 합동 순찰은 월배지구대, 기동순찰대, 진천동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진천역, 월배역, 월배시장, 선사유적공원 등 범죄취약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벌였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가시적인 방범활동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이날 순찰은 봄철 특별방범 활동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특히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인 만큼,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체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불안이 큰 지역은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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