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공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군은 22일부터 경상북도 장애인복지센터 고령분관(장애인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공예 교실 ‘손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12차시로 구성되며, 장애인들이 친환경 공예 활동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환경 보호 실천과 사회적 연대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공예 수업에는 재활용품과 업사이클링 자재, 친환경 재료 등이 활용된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의 실천 방안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창의적인 공예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령군(군수 이남철)는 “이번 공예 교실이 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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