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농촌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이 고령에서 열렸다. 고령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령군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 진행됐으며, 경북 전역의 체험마을 위원장, 사무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현재 고령군에는 총 6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가얏고마을 ▲예마을 ▲개실마을 ▲신리마을 ▲안림딸기마을 ▲노곡도란도란마을)이 운영 중이며, 이 중 개실마을과 예마을은 2025년 ‘으뜸촌’으로 지정되어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교육은 ▲위생관리와 세무관리 등 마을운영의 기초부터 ▲컬러푸드 테라피 실습 ▲ChatGPT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략 교육까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AI와 융합한 마을 홍보전략 교육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류근우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은 “농촌체험마을이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현장 인력의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령군 관계자는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끌어가는 **위원장과 사무장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마을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 도농교류 확대와 지역 농촌관광의 질적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령군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지역 전략과제로 삼고, 체험형 콘텐츠 개발과 마을 간 협업 시스템 구축, 으뜸촌 브랜드 관리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