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무사무소는 지난 22일 공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자원 보전과 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양림 내 갱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박쥐의 서식환경 보전, 환경정화 활동, 금화계곡 내 불법행위 계도·단속 지원,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 서식 모니터링과 보호시설 보완 설치에 주력하며,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금화자연휴양림 입구에 종합안내판 설치 등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팔공산 국립공원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붉은박쥐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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