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항공기술 경연대회, 영진전문대서 전자회로설계 기술력 겨뤄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는30일 국방군사계열 국방정보통신실습실에서 ‘2025년도 항공기술(항공전자/전자회로설계 분야) 경연대회’가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군 군수사령부 주최, 영진전문대학교 후원으로 공군 간부 및 군무원 등 총 18명이 참가해 전자회로 설계 능력을 겨뤘다.대회는 최첨단 전자통신기술을 공군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 장비 정비기술에 접목하고, 정예 군수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전자회로를 제한된 시간 내에 최적화해 설계하는 과제를 수행했으며, 우수자에게는 공군 참모총장상, 군수사령관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공군 군수사령부는 “실무 중심 직무 교육과 경연대회 개최를 통해 미래 최정예 정비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2012년부터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과 학군 교류 협약을 맺고 해당 부대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전자통신 분야 전문가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김기병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전자회로 설계 능력을 창의적으로 향상시키고, 정비사 간 실무 기술 공유의 좋은 기회였다”며 “대회를 우리 대학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군수사령부 및 제83정보통신정비창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