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포항블루밸리 행복주택’ 입주자와 ‘LH 희망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3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거와 상업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무주택 요건과 일부 소득·자산 요건이 면제된다.
선착순 동호 지정 방식으로 공급하며 ‘先계약 後검증’ 방식을 적용해 계약 후 자격 확인을 통해 입주가 확정된다.
청년은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소득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며, 산업단지 근로자는 포항 및 인근 산업단지 입주(예정) 기업 재직자면 신청할 수 있다.행복주택 신청은 오는 6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격주 화요일에 가능하며, 계약금 50만 원과 신청일 기준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임대료는 계층별로 다르며 전세전환 계약 및 보증금·월임대료 조정이 가능한 전환임대 방식도 마련돼 있다.희망상가(임대)는 일반형과 공공지원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일반형 상가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은 6월 11일에 실시되며, 유찰 시 12일에 재입찰이 진행된다. 계약체결일은 6월 16일이며, 입점 지정기한은 7월 15일까지다.공공지원형 상가는 시중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임대 가능하며,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추첨 방식으로 입점자가 선정된다.입주 및 입점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http://apply.lh.or.kr) 또는 LH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