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올해부터 다문화와 외국인 가정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임신·출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여성 산후도우미(맘코치)가 직접 산모 가정을 찾아 산모·신생아 건강체크, 수유 및 이유식 교육, 정서 지원, 병원 동행, 예방접종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외국인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서비스 대상은 경산시에 거주하면서 임신 중이거나 생후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이다. 지원은 주 1~3회, 회당 3시간씩 이뤄진다.신청은 4일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가 6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경산시 관계자는 “다문화 산모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줄이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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