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울진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27일 오전10시 공사장 자율 안전관리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공사장 관계인 11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공사장 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작업 현장은 가연성 재료(스티로폼 등)가 많고 우레탄폼 등 단열재 설치, 추위로 인한 난방(난로ㆍ모닥불), 용접ㆍ절단 작업 등으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기간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년) 용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5564건, 연평균 1113건에 달한다. 화재로 인한 사망 28명, 부상 415명, 재산피해 1200여억원이 발생했다.이번 비대면 영상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사장 현장방문 지도·점검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 및 사전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건축물별 화재 취약요인 ▲공사장 화재안전대책 추진 및 당부사항 전달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 등 정보공유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안전조치 지도 ▲공사장 화재에방교육 및 임시호방시설 안내 ▲화재감시자 배치, 위험물 안전관리자 등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홍보 등이다.송인수 서장은“공사장 작업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자재가 많아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화재예방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사관계자 여러분의 철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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