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투산교육청 소속 관계자 및 학생들을 초청해 국내 연수를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습니다.이날 행사에는 미국에서 방문한 학생들을 맞이할 홈스테이 가정 학부모와 한국 측 대사학생도 함께 참석해 교류의 첫걸음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이 미국 투산에서 진행한 어학연수의 상호 교류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투산교육청 소속 중학생 6명이 참여했습니다.양 기관 간 국제청소년교류는 2015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1월에는 영양군 학생들이 미국 투산을 방문해 4주간 어학연수를 받고, 5월에는 투산 학생들이 영양군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양군 관내 중학교 2곳의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홈스테이와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일상생활을 경험하게 됩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영양군은 미국 어학연수 외에도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확대 시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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