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급변하는 외식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외식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K-외식산업 기반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외식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을 통해 진행되며,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도입(서빙로봇 등) ▲주방 동선 효율화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경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업소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화를 도와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외식업계의 경영 위기 극복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안내’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서류 심사와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정 업소별로 세부 분야에 맞는 지원이 제공된다.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업소들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