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짬짬이 걷기 동아리’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한 결과,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매일유업 경산공장, (사)대한산업보건협회 경북지역본부, ㈜제다하네스 등 4곳을 선정해 지난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짬짬이 걷기’는 신체활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걷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걷기 교육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 ▲직장인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걷기 실천 우수자 선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첫 일정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걷기 교육’은 대한바른걷기협회 권훈겸 회장의 강의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건강효과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동아리 운영이 바쁜 직장인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모바일 앱 ‘워크온’ 내 경산시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 대상 걷기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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