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세대 넘어 기억되는 희생정신”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은 6일 예천읍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군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이원희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안병윤 국립경북대학교 공공부총장 등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유가족,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전국 사이렌에 맞춘 묵념, 헌화 및 분향, 군수 추념사 순으로 진행되며,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특히 예천 관내 초·중·고교 및 대학생 대표들도 함께 참석해 조용히 묵념에 동참하며, 세대 간 애국심과 기억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학동 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위에 있다”며 “이분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예천군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