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는 지난6일 현충일 연휴를 맞아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열린 ‘제10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올해 대회는 총 837명이 접수해 지난해보다 약 3배 증가한 인원을 기록했으며, 대회 당일 삼성현역사문화관 방문객은 4,387명으로 집계됐다.
공원 전체 방문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백일장과 미술대회는 각각 ‘경산과 나의 행복’, ‘현충일과 호국보훈’, ‘원효대사 해골물’ 등 경산과 삼성현, 호국보훈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백일장 성인부에 학부모와 대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나 전체 백일장 신청자 수가 3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대회는 박 터뜨리기 이벤트를 통해 주제를 공개하며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3시에 작품을 마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행사장에서는 백일장과 미술대회 외에도 ‘삼국유사 속 동물모자 만들기’,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7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술·버블쇼 등 무대 공연도 5~6일 양일간 4차례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이경식 삼성현역사문화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삼성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나은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입상자 명단은 오는 21일 이전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이후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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