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30일부터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청 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자율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사무실 내 1회용 컵 사용 금지 ▲행사 및 축제 시 1회용품 사용 자제 ▲종이 없는 회의를 위한 행정용 노트북 대여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를 통해 내부 행정부터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각 부서에서는 환경 지킴이를 지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점검 및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1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반적인 행정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생활문화 정착에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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