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가가호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핵가족화 등으로 변화한 가족 구조 속에서 여가문화 활성화와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가가호호’는 “가족이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사업은 국비 4천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산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요리 및 수확 체험, 전통문화 체험(다도·예절교육·국악), 지역 예술인과의 창작 활동 등이 있다. 각 가정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참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오는 6월에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7월 도자기 만들기, 8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엄마 나라 동화 만들기’, 9월 국악기 체험 및 전통 예법 교육, 10월 대추 수확체험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사회 흐름 속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문화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프로그램은 6월부터 참여 가족을 모집하며, 경산시 가족센터와 컨소시엄을 맺고 지역 내 다문화센터 등과 협력해 운영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경산문화관광재단 문예진흥팀(☎053-819-03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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