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 경산시립도서관이 11일 시청각실에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문학과 글쓰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읽고 쓰는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정 작가는 글쓰기의 의미와 문학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 그리고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현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참석해 공감과 여운을 함께 나눴다.정여울 작가는 `데미안 프로젝트`, `문학이 필요한 시간`,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감수성 수업`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KBS 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등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작가다.이날 강연은 특히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문학의 본질과 글쓰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단순한 정보 소비를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하고 표현하는 일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자기표현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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