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대구경북박람회서 `별빛 힐링도시` 매력 알린다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양군이 아시아 최초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앞세워 `생태관광 1번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영양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자연이 머무는 곳, 영양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국제밤하늘협회(IDA)가 공식 인증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메인 테마로 내세워, 청정 자연과 별빛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구현했다.    영양의 밤하늘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보기 드문 천혜의 생태환경으로, 군은 이를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생태관광 육성’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관람객들은 부스를 통해 영양의 맑은 공기, 깊은 숲, 고요한 밤이 주는 치유의 매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밤하늘보호공원을 비롯해 영양이 지닌 다양한 생태·문화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5 H.O.T Festival’*도 사전 홍보 중이다.    이 축제에서는 영양 고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며, 영양 고추는 당질, 섬유질, 비타민 함량이 일반 고추보다 4~7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함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교촌F&B 자회사 ‘㈜발효공방1991’의 ‘은하수 막걸리’, 한약재·꿀·후추 등으로 빚은 전통주 ‘초화주’ 등 지역 가공식품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별빛 아래서 영양이 주는 깊은 여유와 치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