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 및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군청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소속 사업장 근로자에게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군민이 공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조치, 필요한 인력 확보 및 예산 집행 여부, 종사자 교육·훈련 실시 여부, 도급·용역·위탁 시 의무 이행 여부 등이다.
고령군은 각 부서의 자체 점검과 군민안전과의 집중 점검을 병행해 철저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과 공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조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관계 부서와 현업 관리자에게는 사전 안내와 개선 권고도 병행해 안전 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고령군 관계자는 “안전한 일터와 생활환경 조성은 군민 모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