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김창혁 의원(구미,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심사 통과시켰다.이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 산학융합지구의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지원 사업을 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산업단지 내 기업과 대학이 공간적 융합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중심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연구개발, 인력 양성, 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목적이다.경북에는 2015년 구미와 칠곡 지역이 최초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 촉진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22년에는 경산 지역이 추가로 지정되어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김창혁 의원은 “수도권 집중화와 청년 인구 유출 등 지역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산학융합지구가 산업단지, 기업, 대학이 물리적으로 융합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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