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울릉군이 이달부터 주민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평생배움터(행복학습센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라 읍면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의 운영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접근성 높은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자 울릉군이 읍면 내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해 기획한 것이다.‘평생배움터’의 첫 프로그램은 ▲터링교실 ▲찾아가는 터링교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공예 강좌 등으로 구성됐으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후에도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스포츠 등 다양한 맞춤형 강좌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눈길을 끄는 ‘터링교실’은 울릉군에서 자체 양성한 터링지도자과정 수료생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내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첫 수업임에도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평생배움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사회적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울릉군을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