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울릉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 간이역 콘셉트의 새로운 명소 ‘울릉(사동)역’을 선보였다.울릉군은 13일 울릉여객선터미널(사동항)에서 ‘울릉(사동)역’ 제막식을 열고, 코레일 대구본부·울릉크루즈㈜와 함께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해 간이역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울릉(사동)역’은 실제 철도역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벤치형 쉼터와 포토존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육지와 연결된 철도는 없지만, 철도와 바다, 하늘을 상징적으로 잇는 관광 출발지로서 의미를 담았다.울릉군은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코레일, 울릉크루즈와 손잡고 울릉도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남한권 군수는 “사동항 간이역 포토존은 울릉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관광의 출발점이자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관광산업 기반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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