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예천군이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위해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14일부터 10주간, 예천승마클럽에서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51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체험은 단순한 승마 실습을 넘어, 말과의 교감을 통한 심신 수양과 자연친화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승마를 통해 책임감과 배려심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프로그램은 △기초 승마 이론과 말 다루기 △기승 실습 △말의 행동 이해 △승마 에티켓 등으로 구성됐으며, 말 관리 교육도 포함됐다. 참여 학생들은 주말마다 1인당 총 10회 체험하게 된다.총 체험 비용은 보험료를 포함해 32만 원이며, 이 중 70%인 22만 4,000원을 군이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나머지 30%인 9만 6,000원을 부담하면 된다.황원희 예천군 축산과장은 “승마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생명과 교감하는 체험”이라며 “학생들이 말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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