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구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를 15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16명과 주민배심원단 12명 등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구정 전반의 공약 추진 상황을 공유받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달서구 민선 8기 공약은 일자리 혁신 경제, 공감복지, 문화관광, 친환경 녹색도시, 명품교육, 스마트 행정 등 6대 분야 59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월 준공 예정인 월배노인종합복지관과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달서별빛천체과학관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계획이 상세히 보고됐다.회의에서는 공공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 필요성도 거론되면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두드러졌다.달서구는 지난해 말 기준 공약 이행률 64.4%를 기록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는 등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약은 행정과 구민 간 신뢰의 다리”라며 “남은 임기에도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