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고령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군정 목표로 내세우며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가장 큰 성과는 단연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 지정이다.    이를 계기로 고령군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국립대가야박물관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야간 경관사업 등이 추진 중이며, 대가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청년과 아이가 머무는 도시 고령군은 청년 주거·일자리·문화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며 청년친화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청년임대주택, 창업공간 조성, 청년몰 운영 등으로 ‘일자리창출 지방자치경영대상’도 수상했다.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진료, 아이조아꿈놀이터, 어린이과학체험관 등 가족친화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다. 교복·급식·교육비 무상 지원 등 3대 무상교육도 시행 중이다.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로 미래 대비 농업 분야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딸기육묘장, 농산물 가공처리장 등 첨단 농업 기반을 확충했다.    그린바이오 산업화시설도 추진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임대 확대 등 농촌 인력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산업·교통 인프라로 대구권 연계 가속 곽촌지구 도시개발, 공공임대주택, 천년건축 시범마을 등 신규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달빛철도,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도입, 동고령IC 물류단지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본격화됐다.특히, 최근 3년간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2023 경북 투자유치 우수상’,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삶의 질 높이는 군민 중심 행정고령군은 신청사 건립, 돌봄교육센터 조성, 장애인복지관·군민체육관·공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생활SOC 확충에 나섰다.또한, 창의 융복합 교육,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학습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민과 함께한 변화, 더 큰 도약을 향해 고령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문화·산업·인구 정책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낸 3년이었다”며, “작지만 강한 도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춘 ‘젊고 힘 있는 고령’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