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회가 지역 산업과 문화 기반시설 점검에 나섰다.위원회는 16일, 제263회 정례회 일정 중 관내 주요 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삼성현로 738)와 ▲임당유적전시관(청운2로 29) 등 2곳을 잇달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첫 방문지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현재 7개 화장품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구개발(R&D), 생산시설, 시험검사 설비 등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위원들은 센터 운영 현황과 산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특히 연구·생산 환경 개선, 기업 지원 확대,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 지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찾은 임당유적전시관은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임당유적실과 자연유물실, 어린이 체험실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갖춘 전시관은, 생과 사(生과 死)의 유적을 한곳에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복합 전시시설로 주목받고 있다.위원들은 전시관 구성과 운영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람객 유치 전략, 콘텐츠 개발 방향, 교육·체험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시관이 지역 문화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전봉근 행정사회위원장은 “지역의 산업과 문화 인프라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자산”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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