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아람아트홀에서 ‘2025 중등 달성아카데미아 드림 하이’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학교 3학년 수료학생 72명과 학부모, 멘토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등 달성아카데미아 드림 하이’는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달성교육지원청의 대표 인재 성장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협력적 성장을 위해 마련된 30차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CDS 학습·정서 진단검사를 통한 개인 맞춤형 학습 유형 분석,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교과 몰입 수업 및 학습 전략 코칭, ▲서울권 대학교 캠퍼스 탐방 및 진로 특강(1박 2일), ▲고등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토크쇼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 교과 몰입 수업은 의대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멘토 1명당 학생 3~4명으로 팀을 이루어 총 18개 팀으로 운영됐으며, 멘토들이 학생들의 학습 전략 수립과 진로 설계를 개별 지원했다. 캠퍼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와 고려대를 직접 방문하고 멘토들을 통해 학과 제도와 공부법에 대해 들으며 진로에 대한 계획이 더 구체화됐다”며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석해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등학생 멘토들과의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토크쇼’에서는 실질적인 공부법과 진로 준비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또 다른 참가 학생은 “공부 습관, 국·영·수 학습법, 멘탈 관리, 진로 결정 등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습관과 진로를 스스로 점검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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