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경북 영양군이 독립된 소방안전 체계를 갖추게 됐다.영양군은 16일, 영양읍 영양창수로에 신설된 영양소방서 개서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렸다.    영양소방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간 상태로, 기존 안동소방서 관할 구역에서 분리돼 독립 소방서로 출범했다.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축 청사는 2025년 1월 준공됐다. 현재 소방공무원 107명과 의용소방대원 204명이 근무 중이며, 지휘차량 등 25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조직은 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119재난대응과 등 3개 과를 중심으로, 2개 센터, 1개 지역대, 2개의 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됐다.이날 개서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도의원,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영양소방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관서기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수와 청사 순람, 다과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오도창 군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한 축사에서 “영양소방서 개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이 아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지역 안전의 최전선에서 사명감을 갖고 헌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과 더 가까운 예방 중심 소방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지키는 거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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