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성과보고회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2025년도 성과평가 최우수 시범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수출시범단지들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재배 현황·경영 성과·행정 지원 등 다방면에서 평가해 우수 단지를 가리는 자리였다.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무농약 딸기 품질 관리, 해외 바이어 초청, 안정적 수출량 확대, 홍콩 현지 판촉 행사,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 총평에서는 ‘무농약 딸기’라는 강점을 수출 전략에 잘 활용했고, 전년 대비 수출량 증가와 충실한 평가 자료 제출이 돋보였다고 전했다.‘24~’25년산 딸기 수출량은 23톤, 수출액 약 31만 달러(USD)로 전년 대비 약 5배 성장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령군 관계자는 “고령 딸기는 친환경 재배와 우수한 품질 경쟁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글로벌 판로 확대에 힘써 고령 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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