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국회 의정대상 상금 전액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수상 상금 500만원 전액을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했다.정 의원은 17일 국회 본청 농협은행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등 경북 내 산불 피해 5개 시·군에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정 의원이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한 상금 전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이다. 정 의원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의 예방과 복구를 체계적으로 규정한 「산림재난방지법」을 대표발의했으며, 해당 법안은 의정대상 우수법률안으로도 선정됐다.정 의원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신다면, 피해 지역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산불 피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지자체 관계자와 소방, 경찰, 군 장병,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