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지식을 전달했다.군은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 25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현명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한 가족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해 진행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교육은 금융의 기초 개념부터 가정 내 소비 습관까지,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방법과 돈의 흐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용돈을 받으면 그냥 다 써버렸는데, 오늘은 돈을 어떻게 계획해서 써야 하는지 알게 됐어요. 게임으로 배워서 더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사공열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금융교육이 아동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가정 내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드림스타트는 오는 7월 29일에는 초등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돈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금융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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