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군위군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모범 이·반장 19명을 표창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군위군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모범 이·반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평소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이들을 격려했다.이날 수상자는 군위읍 정2리 김진윤 이장을 포함한 19명으로, 이들은 각 마을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군민 불편 해소와 군정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표창식 이후에는 김진열 군수와 수상자들이 함께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군위형 마을 만들기’, ‘군부대 이전’ 등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소통의 시간에서는 군수가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며,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행정 신뢰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김진열 군수는 “마을 최일선에서 헌신해오신 이·반장 여러분 덕분에 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편입을 앞두고 군위군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군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핵심 기조로 삼고,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대화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표창은 단순한 포상을 넘어,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끄는 풀뿌리 리더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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