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고령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과 마술, 한글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고령 대가야시장 야외무대에서 ‘문화路 대가ya’ 행사가 열린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예술마을사람들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 프로그램의 하나다.이번 공연은 고령군만의 이야기를 담은 `마법글자 한글! 뮤직&매직밴드를 만나다`로 꾸며진다. 국악과 서양 악기의 앙상블 연주, 여기에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 무대는 관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이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외에도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말 쓰기 ▲훈민정음 도장 찍기 ▲한글 부채 꾸미기 등 한글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부터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 ▲타악기 체험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따라 국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및 그 주간)에 시행되는 제도다. 그중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고령군을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공연 및 체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마을사람들 누리집 또는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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