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권순환 교수가 ESG 경영의 이론과 실제를 아우른 실무 입문서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청람출판사, 298쪽, 25,000원)을 출간했다.이 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국내외 기업의 전략적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학생부터 실무자까지 누구나 ESG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형 안내서다.특히 ESG 개념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바탕으로 경제학, 경영학, 법학, 사회학, 환경학 등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합한 점이 눈에 띈다. ESG가 단순한 트렌드나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의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공유가치창출(CSV), 대리인 이론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또한 각 장에는 유한킴벌리 등 국내외 기업의 ESG 전략을 소개하는 실제 사례가 수록돼 있어, 개념을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생생히 보여준다.    특히 유한킴벌리의 CSV 전략은 ESG와 사회적 책임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권순환 교수는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 전략”이라며 “이 책이 ESG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현장 실무자 모두에게 균형 잡힌 이해와 실행 전략을 제공하는 유용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권 교수는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 국제경영 및 경영전략을 전공하고, 기업가정신과 창업을 부전공한 후 현재 계명대 경영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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