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19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국민체육센터에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음 대회’를 개최해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상 속에서도 농촌생활개선과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 앞장서며,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함께 즐기는 농업인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울릉군에서 개발해 민간에 기술 이전한 특산물 가공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식전 공연으로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아랑고고장구와 라인댄스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유일화 북면회장이 우수 생활개선회원으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남정희 감사가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상을 수상하며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농업인 안전365 실천 결의’를 다지고, 다양한 게임과 체육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짧은 하루였지만 농사로 쌓인 피로를 씻고 회원들 간 우정을 돈독히 하는 값진 행사로 평가받았다.박기숙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장은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회원들과 활짝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함께해 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사와 지역사회 봉사 등 여러 역할을 해내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견고한 농업인 학습단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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