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19일 북부동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안전 문제를 주제로 ‘안심반상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안전정책 수립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반상회에는 여성 1인 가구, 자율방범대, 마을 통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석해 범죄예방, 야간 취약지역 점검, 아동·여성 보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한 여성 주민은 “밤길 조명이 부족하고 혼자 있을 때 불안감을 느낄 때가 많다”며 “골목길 가로등 확충과 CCTV 추가 설치, 순찰 강화”를 건의했다.이에 대해 채은주 경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심반상회를 지속 운영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