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뚜비행복잇GO’ 이웃돌봄단 발대식을 지난 2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돌봄단원 102명이 위촉장을 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 돌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돌봄단은 앞으로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실태 파악,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뚜비행복잇GO’ 이웃돌봄단은 지난해 처음 운영을 시작해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활동 가능성과 의지를 갖춘 주민 중심으로 재구성해, 보다 실질적인 돌봄 체계를 갖췄다.발대식 이후에는 돌봄단의 역할, 위기가구 징후 판단 기준, 방문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수성구는 활동수첩도 제작·배포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돌봄단원으로 참여한 한 주민은 “같은 지역 주민이 이웃을 직접 살피는 구조가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돌봄단 한 사람 한 사람의 활동이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돌봄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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