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3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 4명을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이번 검진은 6·25 추념식(6월 24일, 계명대 아담스 채플)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아프리카 유일의 전투병 파병국인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시행됐다.참전용사 및 동행자 3명에게 기본 건강검진과 혈액검사 등을 제공했으며, 심장 초음파 검사도 추가로 실시해 정밀한 의료 지원을 했다.조치흠 의료원장은 “이들의 희생이 오늘의 평화를 만들었다”며 “건강검진이 감사의 작은 표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그동안 31차례 해외 의료선교 봉사와 해외 환자 초청 무료 진료 등 국제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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