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3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해병 1319기 입영장병과 가족·지인 등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병무청은 2011년부터 입영부대와 협력해 병역 이행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입영문화제를 주관해오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재즈 퀄텟 버스킹 공연과 손편지·영상편지 쓰기,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반기 달라지는 병역 제도와 병역진로설계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해병대는 상륙장갑차 탑승 체험과 군 보급품 전시관을 운영하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국방헬프콜 상담, 6·25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사업 홍보, 포항전우회의 무료 음료 제공도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사회와 국민과 함께 나누는 입영문화제를 지속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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