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예천군의회는 제272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9일, 2023년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복구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는 예천군의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효자면 백석리‧명봉리, 은풍면 금곡2리, 감천면 벌방리‧진평리 등 5개소 수해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농로, 세천, 제방 등의 복구공사 완료 상태 및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현장에서 의원들은 사업을 담당한 안전재난과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시공 내용과 향후 유지관리 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일부 현장에서는 배수 체계나 사면 정비 상태에 미흡한 점이 지적돼, 관련 부서에 개선 및 보완을 요청했다.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은 “수해복구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의회는 향후 주요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정례화하는 등 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